100분토론. MBC 제공

MBC '100분 토론'에서 5월 초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재 구도를 본격 분석한다.
 
14일 방송되는 '100분토론'에는 손범규 변호사, 정연정 배재대 공공정책학과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출연해 '대선 레이스'의 전개 방향과 변수에 대해 논의한다.
 
헌정 사상 첫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 이로써 국민의 관심은 이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뽑힐 지에 집중되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선대위를 꾸리고 있다. 대권을 노리고 출마 의사를 밝힌 대선주자들은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대세론을 끝까지 이어갈지 아니면 민주당을 제외한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가 형성될 지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출마 여부는 보수층 결집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를 조망할 MBC '100분 토론-대선은 시작됐다!' 편은 박용찬 MBC 논설위원실장의 진행으로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