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삼성 대선 자금 진실은 무엇인가" VS 안희정 "이미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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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성 고양시장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진실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1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는 '2017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경선토론'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 시장은 안 지사에게 "지금까지 안희정 지사는 (삼성의 대선자금을 받은 것이) 당을 위한 희생이었지 개인적 유용은 없었다고 했는데 진실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는 안 지사가 200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은 점을 언급한 것이다.

안 지사는 "유용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며 "대선 이후 지역구 활동을 위해 받은 자금은 대선자금과 별도의 문제"라고 답했다.

또 최 시장은 이 시장에게 "성남시는 음주운전 한 번만 해도 보직을 박탈하겠다고 했는데 이 시장은 음주운전과 논문 표절 등을 하고서도 이 부분에 너무 당당하다"며 "남이 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야간 특수대 논문으로 충분하다고 결론이 나서 논란조차도 싫어 반납했는데 대학에서 괜찮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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