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헌법 재판소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10일로 결정하면서 탄핵안 국회 표결에서부터 선고기일, 선고시한 등을 배열한 숫자 조합이 1부터 11까지 이어져 화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당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234명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56명이었다．

표결에 불참한 의원 숫자인 1과 무효표를 던진 의원 수 7을 앞뒤로 붙이면 '1, 234, 56, 7'이 된다.

탄핵안을 발의한 날이 8일, 탄핵안을 가결한 날은 9일인데다 헌재가 탄핵 선고기일을 10일, 선고 발표 시간은 오전 11시로 확정 지으면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탄핵 소추안 통과 결과를 이어서 배열한 1~9에 선고 기일인 10일과 선고 발표시간인 11일 다시 배열한 경우 1~11까지의 숫자 나열이 나오는 것.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의 기운'이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쏠리는 게 아니냐는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