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헌재 탄핵 결정 찬반 양쪽서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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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 수용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이명박대통령 기념재단에 글을 올려 "대통령 탄핵문제도 이시점에 와서는 정해진 법절차에 따라 해결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문제는) 조만간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터인데, 찬반 양쪽이 모두 이를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과 시민사회가 찬반을 표시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방법이 지나쳐 국론분열로 치닫게 되면 자칫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도 있다"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그리되면 "다른 나라에서도 대한민국을 성숙하고 책임 있는 민주국가로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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