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권한대행 후임 재판관 이르면 오늘 지명…강형주 이은애 이종석 여미숙 판사 등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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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인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탄핵심판을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 재판관이 이르면 오늘 오후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3월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된 이 권한대행의 후임도 역시 대법원장이 지명권을 갖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르면 3일 오후 이 권한대행의 후임 후보자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권한대행의 후임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 절차를 거쳐야 해 재판관 임명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강형주(58·연수원 13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종석(56·15기) 수원지방법원장과 안철상(60·15기) 대전지방법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성 후임자를 지명해야한다는 여론을 감안하면 이은애(51·여·19기)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여미숙(51·여·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 장석조 전주지방법원장, 성낙송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 등도 후보로 꼽힌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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