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희정, '선한 의지' 논란 해명 "일방적인 오해,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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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안희정이 '선한 의지'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시리즈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희정 지사는 최근 한 대학의 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도 선한 의지로 국민들을 위해서 좋은 정치하려고 그랬는데 그게 뜻대로 안 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어났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안희정은 "'선한 의지' 발언으로 일방적인 오해가 되는 과정을 한 달 동안 겪었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있는 그대로 그 사람 주장을 받아들여 보자는 것이었다"며 "자기주장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존중해야만 대화가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또 "탄핵 정국의 핵심 사건까지도 선의로 봐야 한다는 것처럼 돼버려서 '선의'의 예를 잘못 들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안 지사의 말을 언론에서 접했을 때, 저 말에 무슨 잘못이 있나 생각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희정은 문제인에 대해 '좋은 동지'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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