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김문수 "잔인무도한 집회 행진,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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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 캡처

'외부자들' 김문수 전 경기 도지사가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김문수 전 경기 도지사가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문수 전 지사님이 3개월 만에 변했다"며 "'보수 혁신의 아이콘'에서 '태극기 전사'로 변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국가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다"며 "하지만 12월 9일 부터 직무가 중단됐다"고 현재 탄핵 정국을 언급했다.

이어 "많은 표를 얻어 대통령이 된 분이다.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되는 게 아니다"라며 "물러날 때도 합법적인 절차로 물러나게 해야 한다. 청와대 100m 앞까지 잔인무도한 집회 행진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계속하자 전여옥 전 의원은 "어떻게 김문수 전 지사님이 이렇게 될 수 있냐"며 안타까워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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