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양수경, 여동생 아이 입양해 키우다 남편 변대윤(변두섭)마저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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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가수 양수경이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2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은 남편과의 사별 뒤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며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수경은 '세 아이' 때문에 다시 일어날 이유를 찾았다고 했는데 세 자녀 중 둘은 여동생의 아이다.

양수경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 명의 자녀에 얽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놨다.

양수경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서 "제가 낳은 아이는 하나고, 여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조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항간에 떠도는 '양수경의 숨겨놓은 아이들'은 조카들이었던 것.

양수경은 "아이들 클 때까지 키우기로 하고 입양했는데, 그 후 아빠(남편)도 세상을 떠났다"며 가슴 아픈 고백을 했다.

양수경은 여동생과 남편을 떠나 보낸 후 세 자녀에게 의지해 힘든 시기를 겪어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90년대 중반까지 가요계를 휩쓸었던 '원조 디바' 양수경은 9살 연상의 소속사 예당 대표 변두섭 회장과 1998년 1월에 결혼했다. 지난 2013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바비킴이 소속된 오스카이엔티와 계약을 맺은 양수경은 17년 만에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사랑바보'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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