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탄핵 인용되면 언론 무차별 공격. 사진-연합뉴스

친박계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탄핵이 인용되면 아마 보수 국민들은 언론에 대해서 무차별 공격을 할 것이다. 아마 언론이 망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정국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요즘 4개월간 언론을 보면, 국민들은 정말 이제 방송·신문은 안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월드컵에서 1등해도 중계방송은 3번 이상 안 할 것이다. 탄핵까지 공정한 보도를 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특검을 향해서는 "고영태를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절대로 특검을 연장해주면 안 된다"면서 "당 지도부도 이제부터 강력하게 정말 싸울 각오를 하고 그런 부분에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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