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지미 리 소송은 '가짜뉴스'…김진태 의원·서석구 변호사도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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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지미 리(Jimmy Lee) 등 재미교포들이 JTBC를 상대로 3000억 원 이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미주 법조인 연합의 대변인으로 한국에 와서 몇 차례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그 동안 보도가 안되었다면서 JTBC에 대한 항의표시로 삭발식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단행한 바 있다.

손 앵커에 따르면 지미 리라는 인물이 국내에서도 전과가 있는 '사기꾼'인데 지난 15일 기준으로 미국 버지니아 연방법원 확인 결과, 소송은 이뤄지지도 않았다는 것.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도 그에게 속아 소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도 가짜뉴스를 홍보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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