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종변론기일 연기 요청한 朴 대통령 비판…"침대축구하고 있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포커스뉴스 제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을 3월 초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 측에 “박근혜는 침대축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조사도 특검조사도 성실히 받겠다던 박근혜”라고 적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말 바꾸고 침대축구 하듯 시간 끌기 작전하더니 헌재 변론 연기를 신청했다”며 “자신의 헌재 출석 카드로 최종 승부수, 침대축구는 결국 레드카드”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지난 18일 증인신문 일정과 박 대통령의 직접 출석 검토 등을 이유로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최종변론기일을 다음달 2일 혹은 3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