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자랑스런 동문상 1호, 2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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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김영규 총장신부)는 17일 오전 11시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년 전기 학위수여식에 대학교 창립 53년만에 처음으로 'CUP 자랑스런 동문상' 2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이병조 동문은 1988년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4년간 총동창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제 6대 부산광역시 시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시의정활동을 통해 부산시민은 물론 물리치료사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여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되었다.

두 번째로 선정된 김경봉 동문은 1987년 방사선학과를 졸업하여 동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토방위에 전념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했다. 현재 군 장성급 위치에서 국가수호의 리더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고, 이를 통해 본 대학 졸업생으로 학교 위상을 높이고 있기에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되었다.

김경봉 장군은 현재 군훈련과 혼란한 국제정세(김정남 피살) 등으로 직접 참가하지 못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동문인 이정아 사모님과 딸이 대신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으로 만든 'CUP 자랑스러운 동문증'이 부상으로 지급되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앞으로도 사회에 모범이 되고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내며,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된 동문을 찾아 시상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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