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안봉근 행태에 헌재 "증인 철회"… 누리꾼 "안중근과 한 글자 차인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4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취재진이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증인채택을 철회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에서 "증인 안봉근씨는 철회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비서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을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일 행적을 밝힐 주요 인물로 꼽혀왔다.

안봉근의 계속된 불출석에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대통령이 한 치의 잘못도 없다면 모든 걸 소명하면 될 일인데 왜 안봉근 이재만은 도망다니는가", "한글자 차이인데 안봉근과 안중근은 왜 이렇게 다른지", "2월 14일은 안봉근이 헌재 출석하겠다고 했다가 안하고 시간 끈 날" 등의 댓글을 달며 그의 행동을 성토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