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2월 14일…이외수 "거룩한 정신 훼손하는 무리들 방관해선 안돼"
소설가 이외수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인 2월 14일을 기념해 "그의 거룩한 정신을 훼손하는 무리들을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 작가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직도 친일매국들이 극성을 떠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냉철하게 자각하고, 태극기를 모독하는 무리들이나, 안중근 의사의 거룩한 정신을 훼손하는 무리들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탄핵이 곧 애국입니다"고 강조했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았고 3월 26일 순국했다. 올해는 안 의사의 순국 107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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