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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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 X 구성 프로그램.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HTC VIVE(바이브)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데모데이(Global Demo Day)에 참가할 한국 VR스타트업을 선정을 위한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HTC VIVE에서 운영하는 VR 엑셀레이팅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VIVE X 프로그램에 진출할 국내 VR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VR 콘텐츠 등 VR 관련 기업은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며, 2월 16일 1차 심사 (국내 평가), 20일~24일 2차 심사 (VIVE X 평가)를 통해 3월초 VIVE X 프로그램 국내 진출팀이 확정된다.

VIVE X 진출이 확정된 팀에게는 HTC VIVE 본사로부터 펀드 지원을 포함한 6개 분야에 대한 전문적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6월 말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될 VIVE X Demo Day 참가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VIVE X 프로그램은 HTC VIVE가 자체 운영 중인 120억 펀드 및 VRVCA (VR Venture Capital Alliance) 1조 2000억 펀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VR 스타트업을 위한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베이징, 선전, 타이페이,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만 HTC VIVE는 VIVE X 프로그램 운영 등 VR/AR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5일까지이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이메일 등으로 접수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VR 기업과 스타트업들은 VR관련 다양한 투자기회 및 기술지원을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국내 VR기업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여 향후 VR산업의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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