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원유철, "촛불들어 헌재 압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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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대권에 도전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탄핵정국과 관련, 헌법재판소에 대한 야당의 압박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원유철 의원은 10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헌재를 압박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의원은 탄핵 정국을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물음에 “헌재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기에 언급은 적절치 않다”밝혔다.
 
그는 “최근 헌재가 굉장히 흔들리고 있다고 본다. 야당 일부 대선주자들, 야당 3당 대표들이 ‘촛불을 높이 들어서 헌재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면서 “주말이면 태극기와 촛불로 양분되고 있다. 정치적인 대타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안보와 핵무장에 대해 강조해왔던 원유철은 이날 방송에서도 이에 대한 소식을 밝혔다.
 
원 의원은 현재 한국의 안보가 심각하고 방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그 방안으로 "비상사태일때 NPT를 탈퇴할 수 있게 돼 있다. 지금 한국은 비상사태다"고 설명했다.  
 
원유철 의원은 전시작전 지휘권 역시 핵 문제와 연관돼 있다며, "북한의 위협에 완전히 맞설 수 있는 체계를 갖췄을 때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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