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재학생 478명에게 특별장학금 4억 4,0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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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6일 오전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김영도 총장을 비롯한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IT사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IT사랑장학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부모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 재학생 478명을 선발하여 총 4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장학금 지급대상과 지급액은 대학 자체기준(소득분위, 학업성적)에 따라 2등급으로 나뉘어져 차등적으로 지급되었다.

6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강신형(간호학과 2)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김영도 총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련한 자리"라며, "당장의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학업에 더욱 전념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5,381명에게 총 195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367만원으로 지역 최고수준이다.

또한, 동의과학대는 대학 교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을 바탕으로, DIT챌린지ㆍ리더스 등 재능기부 및 교위선양 특별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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