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딸 유수진,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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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 씨의 SNS

유시민 딸 유수진, SNS 의미심장한 말 눈길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딸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 씨가 언급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 작가의 딸 유수진 씨는 서울대학교 단과대 학생회장을 지내며 세간에 이름을 알린 인물. 지난 2012년에는 학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언론에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박근혜 정부 퇴진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배포, 집시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또 여성운동에 대한 관심도 많아 본인의 SNS계정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을 모두 사용해 '류한수진'이라는 이름을 표기하고 있다.

현재 유수진 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사회학 석사과정에 있다. 그는 출국 하기전 자신의 SNS에서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유 씨는 이 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옥'이라고 자조하는 땅이지만, 이 사회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하고 싸우는 수많은 이들이 있기에 이 사회를 등지고 싶다고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제가 여기에서 살아가는 동안 제 삶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수많은 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 씨는 "앞으로 얼마나 오래 떠나있든, 얼마나 멀리 있뜬 언제나 한국 사회가 좀 더 나아지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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