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규재 인터넷TV 출연 "친박집회 촛불인파 2배" 네티즌 "평균연령 일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경제신문 주필 정규재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탄핵안 가결 이후 첫 공식 인터뷰에 나섰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정규재 주필과 박근혜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는 25일 오후 8시 30분께 영상이 공개되었다. '박대통령의 육성 반격 '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2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15만건의 조회수를 돌파했고, 2만3천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의혹과 혐의 내용을 부인했고, "이번 사태가 오래 전부터 누군가 기획하고 관리해온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 사태가 "거짓말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라 발언하기도 했다. 특히 '태극기 집회' '친박 집회'에 대해서는 광화문 앞 촛불시위에 나온 인파의 2배라고 들었다는 답변을 해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친박집회가 촛불인파 2배'라는 답변과 관련해 "진행자가 평균 연령 물어 봤다는 줄" "'허위사실 유포 하나 더 추가요!" "누가 그렇게 말해준거옄ㅋㅋ" "촛불 인파의 2배였으면 탄핵 심판도 안 하겠지 거짓말이 재미있냐" "신문이나 뉴스를 전혀 안 봤다는 얘기. 현재 사회 현안에 아무 관심도 없는 인간이 정치인, 그것도 모자라 대통령까지 지냈다니.." 등의 매우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