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시대 개막 신호탄 쏜다" 협성종건, 고급 레지던스 분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향토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이 북항 재개발 사업구역 내에 오는 3월 중순께 고급 레지던스인 '협성마리나 G7'을 분양한다. 협성마리나 G7의 조감도. 협성르네상스㈜ 제공

부산 북항 재개발구역에 오는 3월 첫 번째 민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도심 재도약은 물론 부산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북항 재개발구역 사업에 대한 부산 시민의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시와 정부가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워터프런트 복합기능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는 레지던스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갖춘 상업업무지구와 수변공원·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해양문화지구, 부산일보·부산문화방송·불교방송의 사옥과 미디어센터가 들어설 IT 영상지구가 형성된다.

최고급 마감재·편의시설
지상 61층 936실 3월 공급

주거·업무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심지구와 부산항국제터미널을 핵심시설로 하는 북항항만지구와 공공업무지구도 구체적인 사업 계획 마련이 추진 중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 원도심은 새로운 비즈니스와 주거 생활지,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건설업계의 전통적인 강호인 ㈜협성종합건업은 북항 재개발 사업 구역에 오는 3월 중순께 글로벌 레지던스를 지향하는 '협성마리나 G7'을 분양한다. 협성종건은 "협성마리나 G7으로 본격적인 북항 시대 개막의 신호탄을 쏴 올릴 것"이란 목표를 세웠다.

협성마리나 G7은 북항 재개발 사업의 까다로운 건축경관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건축 심의를 모두 통과한 2017년 첫 대형 프로젝트로, 건설 업계에서는 분양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협성르네상스㈜가 시행하고 ㈜협성종합건업이 시공하는 협성마리나 G7은 지하 4층, 지상 61층 2개 동, 총 936실로 구성된 고품격 레지던스다. 지상 5~61층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은 공급면적 기준 64㎡, 156㎡, 157, 185㎡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에서 북항 조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홍콩 빅토리아 항구와 호주 시드니 항 못지않은 바다 전경과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지상 1~3층엔 쇼핑과 뷰티숍, 전문 레스토랑, 카페 등이 배치되고, 4층엔 입주자 전용 옥상정원과 카페테리아, 사우나, 피트니스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배치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협성르네상스㈜는 모든 세대에 최고급 마감재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는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다는 목표다. 완벽한 보안·방재 시스템은 물론 진도 7.5에도 문제없는 내진 설계를 적용한다.

교통 편의 여건도 우수하다. 협성마리나 G7 3층에서 연결되는 보행덱 브리지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부산항여객터미널을 도보 2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정철원 협성르네상스㈜ 대표이사는 "G7은 부산이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요건인 7개 가치를 담은 것"이라며 "특별한 상품적 가치를 담은 명품 레지던스를 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051-468-0100. 김한수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