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대통령이 정유라 언급…정청래 "박근혜 민낯 언제까지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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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유라를 언급했다고 증언했다. 포커스뉴스 제공, 정청래 트위터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정유라를 언급했다고 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증언과 관련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가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 朴 ‘정유라 잘 키워야 한다’ 직접 말해 충격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박근혜 개인의 모자람이야 어쩌겠냐만, 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한없이 부끄럽다. 빨리 탄핵심판하라"고 했다.
 
앞서 김종 전 차관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직접 언급하며 체육계 영재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대통령의 입에서 정유라의 이름이 나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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