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특검 이재용 구속 영장 청구에… "전초전, 칼끝은 박근혜 구속"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정청래 특검 이재용 구속 영장 청구 언급.포커스뉴스 제공, 정청래 트위터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영장 청구와 관련해 "이는 전초전이고 결국 칼끝은 박근혜 구속이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특검이 제대로 일했다는 평가는 이재용, 김기춘, 우병우 구속으로 판가름 나게 돼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그러나 이는 전초전이고 결국 칼끝은 박근혜 구속이다. 헌재의 탄핵 즉시 박근혜 구속영장이 청구되어야 한다. 삼성동 집에 못가고 서울구치소로"라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전날 이 부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국가경제를 생각했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우선이라 판단해 결정했다"고 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