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행방 묘연한 고영태 근황 전해… 탄핵심판 6차 변론에 모습 드러낼지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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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탄핵심판 6차 변론. 사진-연합뉴스

고영태 탄핵심판 6차 변론

17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헌법재판소는 고영태 전 더블루K이사를 오후 4시에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잠적 중인 고 전 이사가 헌재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투명한 상황.

헌재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6차 변론에는 오전 10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 오후 4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으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헌재는 고 전 이사와 류 부장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증인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헌재는 지난 13일 "고 전 이사의 증인출석요구서가 송달되지 못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 전 이사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두고 고영태 씨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SNS를 통해 고 전 이사로부터 괜찮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장관은 출석연기를 요청했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증인신문이 다음 주로 변경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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