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 사육장서 불… 애완견 50여 마리 죽어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 15일 오후 11시 42분 울산 울주군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온산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11시 42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A(67) 씨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애완견 50여 마리가 죽었다.

불은 개를 키우는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20㎡)을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개 5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텃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씨가 개 사육장으로 옮아붙었다"는 A 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