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김기춘, 어머니 원수 갚아준 사람"… 박정희에게도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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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김기춘, 박근혜, 박정희

김기춘이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큰 신뢰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직생활 50년을 되짚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홍구 교수는 김 전 실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어머니의 원수를 갚아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실장이 검사시절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당시 사건을 맡아 저격범 문세광을 사형에 이르게 했기 때문. 이에 김 전 실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신뢰를 얻고, 권력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게 되었다는 것.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김기춘은 박근혜 대통령이 같이 없어도 '주군'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으며, '하명'이라는 단어도 쓰더라.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박근혜 의원을 대하는 김기춘 의원은 아주 깍득하게 예우를 갖췄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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