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한파에도 촛불집회 계속된다… 오늘(14일) 12차 주말 촛불집회
제 12차 주말 촛불집회가 예정된 오늘(14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경부내륙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폰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또한 낮아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촛불집회는 계속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즉각퇴진, 조기탄핵, 공작정치주범 및 재벌총수 구속 1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재벌총수에 대한 구속 수사를 요구할 계획이다.
본 집회 후 참가자들은 한 주 전과 마찬가지로 청와대·총리공관·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해 박 대통령 퇴진과 조기탄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인다.
또한 앞서 7일 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노제·영결식과 사망 30주기를 맞은 박종철 열사 추모대회도 조계사와 광화문광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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