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최순실 기치료 아줌마 문자. 사진=연합뉴스

이영선 최순실 기치료 아줌마 문자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회측은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로 지목되기도 한 이영선 행정관이 최순실과 빈번한 문자 연락을 한 정황을 공개됐다.

국회 측은 이 행정관에게 " '기 치료 아주머니 이상 없이 모셨습니다' '원장님 이상 없이 끝내시고 봉투 드리고 모셔다드렸습니다', '채혈한 거 잘 챙기겠습니다', '홍 부장님 도착해서 옷 보고 계십니다' 등의 문자를 주고받지 않았느냐"고 질문했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던 이 행정관은 계속되는 추궁에 "정확히 기억을 못 하지만 아마 그랬던 것 같다"며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이 행정관은 최순실 씨 딸의 동창 부모가 운영하는 KD코퍼레이션 소개서를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전달한 사실도 시인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