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 제공

설을 앞두고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한우와 돼지고기를 반씩 섞거나 과일과 수제잼을 함께 포장하는 등 각기 다른 상품을 한 세트로 묶은 일명 ‘콜라보’(혼합) 선물세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전용 브랜드인 ‘한수위’ 기획전을 열고, ‘한라봉과 견과’, ‘한우와 한돈’ 등 다양한 콜라볼레이션 단독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과 채끝 각 400g,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각각 400g씩 혼합한 ‘한우 한돈세트(1.6kg)’다. ‘한우더덕 혼합세트 1호’는 불고기500g과 국거리500g에 더덕400g를 혼합해 선보인다.
 
과일을 견과나 건강즙과 혼합한 이색상품도 눈길을 끈다. ‘한라봉 견과세트’는 제주 한라봉 8개와 호두, 아몬드 등 총 4가지의 견과를 혼합 했고, ‘예산 사과 배 수제잼 세트’는 사과와 배 각각 5개씩과 수제잼 2개를 혼합했다.
 
이외에도 갈치와 고등어를 혼합한 ‘제주 직송 수산 세트 1호’, 천안 새싹 삼 10뿌리와 삼 진액을 조합한 ‘새싹삼 진액 세트'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마련했다.
 
용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줄인 소포장 세트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국산 인삼을 사용한 ‘홍삼 진과 선물세트(800g)는 40% 할인 판매한다. 7~9과가 들어있는‘제주 서귀포 한라봉’, 1kg짜리 ‘완도 전복 세트(11~12미)’등은 기존 선물세트와 비교하면 용량과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점점 오르고 있어 품질과 가성비를 높인 선물세트를 마련하고자 콜라보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