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라이브쇼' 안민석 "장시호, 최순실 '태블릿 PC' 제출 이유? 아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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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민의당 김경진,바른정당 황영철·장제원 의원이 출연했다. 여기에 주요 친박 인사 중 한 명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진행자 박종진 앵커는 "장시호가 태블릿 PC를 제출했다. 이건 어떤 뜻이냐"라고 출연자들에게 물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난 최순실이 전공이고 부전공이 장시호"라면서 "지금 최순실의 사람들은 정말 가족이 아니다. 돈에 얽힌 사기단이다"라며 "이들은 신의와 사랑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 태도변화는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며 "장시호는 79년생 10월 30일. 40살 안 됐다. 앞 날이 창창하다. 아들도 있다. 이건 아마도 자신의 삶과 모정이 있기 때문에"라며 사실상 제출이유가 아들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장제원 의원은 "지금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 최순실의 딸, 장시호는 최순실에게 모든 죄를 넘기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도 최순실과 부분에 선을 긋고 있다"라며 "또 그 주변인물 정호성, 안종범까지 서로의 연결고리를 끊어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여기서 중요한 건 정윤회라는 인물이다. 이 사람을 우리가 방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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