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조 치매예방 미술교실' 온라인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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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미술교실' 온라인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김영순 작 '동재산성 정문'. 장건조 제공

'장건조 치매예방 미술교실'은 오는 28일까지 이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치매예방 미술교실은 종전 치료 중심의 미술과 달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에 중심을 두고 미술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 손을 많이 쓰는 나무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지점토를 이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종이 찢어붙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게 수업을 구성됐다. 지난해 9~11월 10주간 부산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모두 22명이 수료했다.

지점토 이용한 입체모형 등
수료생 22명 작품 전시


장건조 화백은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는 치매 예방 미술교육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된 교육과정"이라며 "수료생들의 그림을 세상에 남기고 싶어서 온라인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시 사이트(http://www.busaninnews.co.kr)에 접속하면 작품을 볼 수 있다.

박진홍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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