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4 KBS1 본방송은 더빙으로, KBS2 재방송은 자막으로 방송된다. KBS 제공

셜록 시즌4가 KBS1 본방송은 더빙으로, KBS2 재방송은 자막으로 처리된다.
 
KBS2에서 방송되는 영국드라마 ‘셜록 시즌4′는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부는 9일, 3부는 오는 16일 방송된다.
 
지난 2014년 시즌3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시즌4는 할리우드 톱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함께 찰떡 호흡을 맞추는 작품. 영국에서 지난 1일(현지 시각) 방송한 데 이어 국내 시청자들도 하루 만에 만났다.
 
또 KBS 측은 "셜록 시즌4 재방송은 자막으로 방송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1TV로 나가는 본방송은 더빙 방송으로 제작하고 2TV로 나가는 재방송은 자막 방송으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통상 외화 방송의 경우, 더빙을 선호하는 시청자와 자막 방송을 선호하는 시청자로 양분된다. 이에 KBS는 시청자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방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우 목소리 연기를 선호하는 시청자를 위해 1TV 본방송은 '더빙 제작'으로 방송하며 원작 배우 목소리 연기를 그대로 느끼고 싶은 시청자를 위해서는 2TV 재방송은 '자막 방송'으로 선보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방송 일정은 ▲1부=2일 오후 11시40분 KBS1 ▲2부=9일 오후 11시40분 KBS1 ▲3부=16일 오후 11시40분 KBS1, 재방송 일정은 ▲1부=8일 오후 11시40분 KBS2 ▲2부=15일 오후 11시40분 KBS2 ▲3부=22일 11시40분 KBS2.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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