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로 25년만에 집 찾다? 감동실화 '라이언' 2월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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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스틸. 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라이언'이 내년 2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라이언' 측은 26일 "내년 2월 1일 개봉한다"며 메인 포스터와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다섯 살에 길을 잃고 호주로 입양된 사루가 구글어스로 25년 만에 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찻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과 함께 5세 사루(써니 파와르)와 30살 사루(데브 파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큰 눈망울을 가진 5세 사루 모습은 ‘7천600km의 여정에서 살아남다’는 카피가 말해주듯 기차역에서 길을 잃고 호주로 가기 전까지 고된 여정을 그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하게 한다.
 
또 ‘구글어스로 25년 전 기억을 찾다’는 카피와 함께 복잡한 심경을 담고 있는 듯한 30세 사루 모습이 더해져 25년 만에 구글어스로 집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이 영화는 세계 7개 영화제 관객상을 휩쓸고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뿐 아니라 가슴 울리는 따뜻한 감동실화 스토리까지 엿볼 수 있다.
 
5세 사루(써니 파와르)의 여정 및 호주의 새로운 가족들을 처음 만나는 모습, 시간이 흐른 뒤 30세 사루(데브 파텔)가 구글어스로 집을 찾는 모습과 함께 그의 곁을 지키는 루시 역의 루니 마라, 사루를 친아들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새로운 가족 수 역의 니콜 키드먼 모습까지 함께 공개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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