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SW벤처포럼' IT업계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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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융합분야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영실 SW벤처포럼'이 IT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SW중심사회 확산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6차례 열렸다.

장영실 SW벤처포럼은 참가자 모집 공고와 사전 평가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 뒤,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단은 약 2주간 본선진출 팀에 사업계획서와 비즈니스모델 보완, 피칭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후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내린 뒤 직접 투자를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본선에 진출한 팀은 모두 59곳이다.

총 6차례 행사 수상팀
줄줄이 투자 유치 성공

실제로 1회 대회 수상팀인 '로아팩토리'·'페이보리', 3회 대회 '소프트기획'·'렌고'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7일 열린 6회 대회에서는 이륜차 운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익모델을 제안한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이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무스마'는 센터 데이터가 시각화된 동영상 제작 솔루션을 통해 상금 500만 원을, '부산모아'는 인공지능 채팅로봇 서비스를 통해 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지난 16일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장영실의 고향인 동래구청과 장영실 SW벤처포럼 활성화를 위하여 동래문화회관 개최 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장영실 SW벤처포럼을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여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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