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배우 장근석이 '2016 SBS 연기대상'의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오는 31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방송인 이휘재,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올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장근석은 "2009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연기대상' 진행을 맡게 돼서 많이 설렌다. 특히 SBS는 저에게 있어서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올해 SBS 드라마 '대박'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끈 장근석은 지난 '2009 SBS 연기대상'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올해 초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장대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그때(프로듀스101) 마치 '알파고 같이 진행한다'는 소리도 들었다. 생방송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그렇게 봐 주실지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당시 그는 무대 위에서 최선의 진행을 하면서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배려했고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어 장근석은 "이번 연기대상은 같이 진행하는 이휘재 선배님과 민아씨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하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대박'에 출연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 다되어 간다"며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장근석이 진행하는 '2016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