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정보기술 융합 경쟁력 강화 경남테크노파크에 'G-ICT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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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남-ICT 타운' 조성해 제조업에 정보기술을 융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는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업체를 집적화하는 'G-ICT 타운'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G'는 경남의 영문 표기인 'Gyeognam'의 약자이다.

G-ICT 타운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 내에 들어선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6년에 걸쳐 1040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ICT 드림타워, 2단계 클라우드타워, 3단계 스마트타워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ICT 드림타워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7층, 건축면적 8100㎡이고, 오는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를 졸업한 145개 업체를 입주시켜 ICT 기업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1년까지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면적 1만 2800㎡ 규모의 클라우드타워를 건립해 지능정보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타워는 오는 2022년까지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면적 1만 1200㎡ 규모로 조성된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경남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ICT를 융합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경 기자 n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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