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박근혜 탄핵기각 1천만 자필서명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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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카페 캡처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탄원서 1천만 명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박사모는 지난 18일 자체 커뮤니티에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탄원서 1천만 명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단체는 "탄핵기각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며 "시일이 촉박해 직접 서명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공감하고 별첨 양식을 준비, 이를 온라인과 거리에 직접 배포하고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사모 등 참여한 모든 단체와 개인에게 이 양식을 배포하고,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집회 때마다 이를 수거, 취합해 1천만 명에 달할 때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께 첨부된 탄원서에는 '아래 서명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하다고 사료돼 헌법재판소에 탄핵의 기각을 청원한다. 이에 탄원인의 자필로 탄원을 서명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박사모 회원들은 "1천만 인 반드시 달성합시다! 주위분들 서명도 받아주세요" "그동안 받은 서명 팩스로 보내겠습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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