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맞불집회에 누리꾼 "김진태 어버이연합, 정미홍 엄마부대 가입하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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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맞불집회에 누리꾼 "김진태 어버이연합, 정미홍 엄마부대 가입하면 딱"

'8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17일 보수·우익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맞불 집회'를 벌였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17일 헌법재판소(헌재)와 광화문 일대에서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며 "태극기의 바람이 태풍이 돼 저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내일 두 시 광화문에서 만나요"라며 참석을 예고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집회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무효"를 외쳤다.

보수단체 맞불집회와 김진태, 정미홍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날 트위터 유저들은 "김진태는 어버이연합 가입하고, 정미홍은 엄마부대 가입하면 딱이네요"(김**), "김진태는 의원직 사퇴하고 어버이연합에 가입해라. 둘이 찰떡궁합이다"(더***), "이 애국좌파 김진태를 위해 18원 후원해줍시다"(정**), "춘천 김진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법을 어긴 대통령에게 바른 말 한마디 해 본적은 있습니까?"(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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