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삼성 SCSC-C 마인드맵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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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7일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2016학년도SCSC-C 마인드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SCSC-C(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 for College)는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 소프트웨어 계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 기초ㆍ공통필수ㆍ심화실습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소트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각지 20개 이상의 대학에서 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와 교육 협약을 맺어 △정보통신 △자료구조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향후 미래 유망 분야를 선도해나갈 체계적인 인력 양성 교육 환경 및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SCSC-C 수료자 전원은 향후 삼성전자 입사 시에 지원 직군에 상관없이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과ㆍ전기과ㆍ간호학과ㆍ기계과 등 SCSC-C 3기 학생 35명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출전하여 자신의 생각을 이미지화해서 사고력ㆍ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두뇌개발 기법인 마인드 맵을 활용,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구상ㆍ개발했다.

7일 열린 대회에서는 총 9팀이 △소셜네트워크 △보안 △유비쿼터스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현재 IT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마인드 맵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발표를 선보였다.

심사는 김대경 교학처장을 비롯한 교내 교수진들로 구성된 공개발표 방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대상은 뛰어난 전달력과 내용 구성으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밥먹고하조 팀에게 돌아갔다.

심사를 총괄한 김대경 교학처장은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는 것처럼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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