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손 24시간 진료" 국내 첫 성형외과 병원 개원
미용성형과 재건성형을 아우르는 국내 첫 성형외과 병원인 K성형외과병원(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이 10일 개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단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부산진구 'K성형외과병원'
줄기세포 치료·화장품 연구
성형외과, 수부외과 전문의 6명과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K성형외과병원은 성형외과 분야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얼굴·손 외상센터는 얼굴과 손에 발생한 모든 외상을 24시간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K성형외과병원은 992㎡의 넓은 외래 공간과 35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다. 또 무정전 자가발전기, 헤파필터 항균정화기를 갖춘 수술실, 얼굴 전용 안전방사선 CT, 응급의료장비, 구급차 등이 마련되고 24시간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K성형외과병원은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갖추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로 유명한 파미셀의 영남권 거점병원으로 줄기세포 치료와 줄기세포 화장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함께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의료관광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다.
K성형외과병원 황소민 병원장은 "부산대병원 교수와 좋은문화병원 성형센터소장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형외과 분야에서 의학을 주도할 것이며 지역의학 발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