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논개 정신' 언급 박대출, 탄핵 반대

김진태 의원에 이어 박대출 새누리당(진주 갑) 의원이 탄핵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성토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프다! 탄핵을 막지 못했다! 진주 정신, 논개 정신 외치며 호소했는데~ 사즉생 생즉사인데~ 의혹이 대한민국을 삼켰다! 슬프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이내 박 의원을 비난하는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누리꾼들은 "논개정신, 진주정신 아무데다 붙이고 다니지 말길"(윤**), "진주 사시는 분들은 좋겠다. 대단한 논개정신 가지신분이 의원을 하시니"(임**), "감히 논개를 욕보이네"(su***), "어디 가서 진주 출신이라고 하지마라" 등의 댓글을 올렸다.

비판이 폭주하자 박 의원은 11일 결국 자신이 운영하던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해놨다가 12일 계정을 다시 열고 해당 글만 삭제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