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불똥' 피하려 사드 배치 서두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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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11 15:09:52 수정 : 2016-12-12 1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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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들이 사드 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내년 1월께 성주골프장을 남양주의 국방부 소유 땅과 맞교환하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이 전기, 진입로, 수도 등이 갖춰져 있어 시기를 앞당긴다면 내년 5월께 사드 배치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사드 문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하자 소위 '탄핵 불똥'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방부 장관도 탄핵해야 한다", "이것도 최순실의 작품 아니냐"라며 사드 배치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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