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심리 본격화] 박 대통령 쪽 변호사 채명성 누구? 부산 출신 30대 젊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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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리인으로 채명성(38·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채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미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헌법재판소가 16일까지 요구한 답변서 작성에 착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에 합류하기 위해 8일 소속 로펌인 법무법인 화우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 양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채 변호사는 2010년부터 법무법인 화우에서 근무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채 변호사는 변협 이사직도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9일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헌법 전문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대리인단 구성에 착수했으나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되고 특검 수사도 진행되고 있어 선뜻 응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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