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려고 손에 장 지진다 했나" '이정현 장 지진다'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서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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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러려고 장 지진다 했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가결과 함께 이정현(58) 새누리당 대표의 "탄핵을 관철시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발언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입길에 오르고 있다.

친절하게 장 지지는 법을 알려주는 배우 김지우와 방송인 허지웅부터 솥투껑에 장을 지지는 합성사진에 이르기까지 '약속을 지켜라'며 패러디물이 넘쳐나고 있다. 구글번역기도 '이정현 장 지진다'를 치면 'Lee Jeong-hyun is gone'으로 나온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정현 장 지진다'가 화제다.

탄핵을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지켜보던 세월호 유족들이 외친 "새누리당이 공범이다. 이정현은 장 지져라"는 가슴이 먹먹했다. '장 지진다'는 의미에 대한 팩트체크에 나선 JTBC, 국회 본관 이정현 대표 사무실 앞에 빨간 냄비와 쌈장과 함께 붙어있는 '국민의 명령이다. 장 지지자'는 글은 압권이다.

공수표만 남발하는 정치인에 대한 따끔한 경고가 온오프라인 패러디에 담겨 있다.

한편 이정현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기자들에게"'탄핵하자', 지금까지 야당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실현시키지 못할 거짓말을 많이 했냐. 그걸(탄핵) 이끌어내서 관철시키면 내가 장을 지진다. 뜨거운 장에다 손가락을 넣어서 장을 지진다"고 말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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