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의장석 점거 포착 "이번엔 정당하게 의장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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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세균 공식 인스타그램

정세균 국회의장의 과거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막기위해 의장석을 점거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정세균의 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04ver 균블리는 탄핵을 막기위해 의장석을 점거했었고요 16ver 균블리는 국민뜻에 따라 정당하게 의장석에 앉았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이어 "먼저 올리기 민망했는디 이사실을 재빨리 발견해주신 여러분께 올리는 #감사스타그램 #국민사랑꾼 #균블리 #국회대장 #균중균 #비교스타그램 #대장균 #대장스타그램 뼈그맨버금가는 #뼈의장"라며 유쾌한 해시태크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정 국회의장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기 위해 의장석을 점거한 모습과 2016년 12월 9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해 의장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부터 국회도 국정의 한 축으로서 나라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민심에 부응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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