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 유시민이 "특검전에 탄핵 심판 결과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9일 JTBC '뉴스룸'에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특검은 3월까지 조사를 할 수 있다. 그 전에 탄핵 심판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탄핵 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다. 현직에 머물 자격, 가치 이런게 있느냐를 판단하기 때문에 일찍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관들은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의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전문적 판단을 하는 분들이라 법리적으로 논할 것"이라며 "하지만 입법기관인 국회의 결정과 국민들의 여론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며 유시민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 탄핵안 찬성 234표에 대해서 "국회는 대의기관이다. 80% 내외의 국민들이 탄핵을 요구했다. 국민의 뜻을 대의해서 헌법의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대답했다.

한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탄핵안이 가결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