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탄핵 가결되도 웃지 말아라" 지시 왜?… 12년 이 사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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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탄핵 가결되도 웃지 말아라" 지시 왜?… 12년 이 사진 때문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 표결 직전 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표정단속, 입단속을 지시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의총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의원들에게 "본회의장에서 옆사람, 앞사람과 대화 말아라"며 "대화하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기를 띠게 된다. 만약 가결돼도 환호성 지르거나 박수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표결) 끝나고 의총장 들어올 때도 기자들과 말 섞지 말라. 이것만큼은 꼭 명심해달라"고도 말했다. 탄핵안이 가결되도 신중함을 유지하라는 주문이다.

이는 지난 2004년 박근혜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뒤 당시 웃음짓는 모습이 방송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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