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안되면 사직" 전재수 국회의원 사직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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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강서 갑) 국회의원의 사직서. 전재수의원실 제공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사직서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오전 SNS에는 국회의원들이 직접 작성한 사직서가 공개됐다. 사직서는 수신인이 의장을 되어 있으며 "상기 본인은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이 부결됨에 따라,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국회법 제135조 제 2항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오니 허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직서를 공개한 의원 중 하나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강서 갑) 의원은 "오직 탄핵만이 국민의 뜻이라 생각해 사직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사직서를 공개한 전 의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상태다.

표결은 9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의 찬성되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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