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표창원 탄핵 반대 명단 공개, 개인의 양심의 자유 침해한 것`

'썰전' 전원책 "표창원 탄핵 반대 명단 공개, 개인의 양심의 자유 침해한 것"

입력 : 2016-12-09 00:44:13 수정 : 2016-12-11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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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전원책이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시민과 전원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표창원 의원이 잘해오다가 이번엔 실수한거다. 명단 공개는 의결권을 침해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이 "그게 왜 침해냐"라고 되묻자 전원책은 "국민은 언론보도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단언했다.

유시민이 "언론은 되고 동료 의원이 하면 안되나. 어차피 투표할 때 아무도 모르게 찍는데 왜 침해가 되나"라고 반박자하 전원책은 "개인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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