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D-1, 노회찬 "탄핵안 부결시 즉각 국회 해산·총선 다시 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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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회찬 원내대표 트위터

'탄핵 표걸 D-1' 노회찬 "탄핵안 부결시 즉각 국회 해산·총선 다시 실시해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탄핵소추안 부결시 즉각 국회를 해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에 하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사직하고 끝낼 일이 아닙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국회는 더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며 "즉각 해산하고 총선을 다시 실시하여 21대 국회를 구성해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탄핵안이 부결되면 전원이 사퇴할 뜻을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해 지도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헌법 41조에 따르면 국회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하고 그 수는 200인 이상'이라 적시돼 있다. 민주당 의원 수는 121명, 국민의당 의원 38명으로 총 159명이 전원 사퇴하면 국회 해산 수순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국회를 구성해야 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t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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