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청문회 소감 "황금 수저 문 그들의 답변 '모른다' 우리가 또 속아야 하나요?"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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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선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청문회 소감을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28년만의 재벌총수청문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의원은 "아버지 잘 만나 황금 수저 물고 나온 그들의 답변은 모른다는 것으로 위기 모면하려는 것. '어쩔수없는사정으로 최순실에게 300억 돈주었다', '삼성물산합병이 승계와 관련없다'는 어처구니 없는 강변. 우리가 또 속아야 하는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삼성 미래전략실은 지주회사로 가면 당연히 없애야 합니다. 삼성물산과 인적 분할된 삼성전자가 지주회사가 되면 이재용 부회장은 또 세금안내고 330조 삼성의 주인이 됩니다. 이를 위해 중간지주회사를 허용하자는 국회로비가 이미 시작됐지요. 미래전략실폐쇄의 이유?"라며 삼성 미래전략실폐쇄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박영선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강도높은 질의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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